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대한민국의 첫 달궤도선 '다누리'(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전날인 27일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과기부와 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는 지난 26일 마지막 임무 궤도 진입 기동을 수행, 지금은 목표로 삼은 궤도인 달 100±30km 상공에서 약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다.
다누리는 지난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콘9(Falcon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4개월여 동안 우주를 지나 지난 12월 17일 달 궤도에 진입했다.
이어 열흘 동안 달 상공 안착을 위해 진입 기동을 펼친 끝에 달을 안정적으로 공전하는 수순에 들어선 것.
이에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올린 셈이다. 앞서 달 탐사에 성공한 국가는 러시아,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 등 6곳이다.
이어 다누리는 내년 1월 탑재체 초기 동작 점검 및 본체 기능 시험을 수행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탑재체 운용에 나선다.
그러면서 달 자원을 탐색하고 2032년을 목표로 쏘아 올릴 대한민국 첫 달 착륙선 후보지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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