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민생·민주·경제·평화 위기 넘어 새 희망과 도전의 길 열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참배 후 남긴 방명록에서 이재명 대표는 "민생·민주·경제·평화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 키워드는 이재명 대표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신년인사회에서도 언급한 것이기도 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현충원 방명록.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현충원 방명록.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대표는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상황이 매우 어렵다. 경제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고 불릴 만큼 상황이 어렵다"며 "하지만 역시 새로운 길을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것이 정치라는 생각을 해야 할 때라는 마음이 든다. 정치는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있는 것을 잘하는 것은 행정이고 없는 것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길,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것이 바로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타협과 조정을 통한 희망을 만드는 일들이 많이 사라지고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라면서도 "하지만, 그래도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희망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는 그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공개한 신년사에서도 "국민께서 힘겹게 쌓아 올리고 다져온 민생, 민주주의, 평화의 토대가 사방에서 무너지고 있다"고 이들 키워드를 나열했다.

그는 "찰나에 불과한 권력에 도취된 정권의 무능, 오만, 무책임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민생경제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고, 민주주의를 말살시키는 검찰정권의 야당파괴·정치보복 폭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지만, 정부는 아무런 해법도 없다"고 조목조목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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