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국제대회 2년 만에 재개

대한산악연맹, 국제산악연맹(UIAA)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 선수권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2021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 선수권대회. 대한산악연맹 제공
2021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 선수권대회. 대한산악연맹 제공

새해를 맞이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겨울 스포츠의 꽃 아이스클라이밍 국제대회가 2년만에 다시 재개된다.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산악연맹이 국제산악연맹(UIAA)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스타인 2020 시즌 여자 리드 세계랭킹 2위 신운선, 2017 남자 리드 랭킹 1위 박희용 등도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전세계 16개국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첫 날에는 선수등록 및 테크니컬 미팅을 포함해 개회식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는 14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준결선 경기가, 대회의 마지막 날에는 남녀 리드 결선 및 스피드 예선·결선,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스클라이밍 세계 랭킹 1위의 루나 라데반트(프랑스)와 2019-2020 시즌 리드 세계랭킹 4위 모하마드레자 사프다리안(이란)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도 참여한다.

2011년부터 청송에서 개최되어 온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대회로써 리드 결승경기가 열리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SBS스포츠 채널에서 남녀 리드 결승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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