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본부세관이 해외직구물품에 대한 환급신청 방법을 손쉽게 알리기 위해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문자서비스를 통해 해외직구물품 환급 신청 시 자세한 환급 신청 방법을 알 수 있고 실시간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외직구물품 환급이란 수입신고가 수리된 개인의 자가사용물품이 수입한 상태 그대로 수출되는 경우에 수입할 때 납부한 관세를 되돌려 주는 제도다.
현재 대구세관에 접수된 해외직구물품 환급신청 건수는 2022년 309건으로 지난 2018년 31건에 비해 약 1천700% 증가했다. 환급신청 건수가 증가한 만큼 개인이 환급 과정에서 잘못한 오류건수 또한 매년 30%이상 발행하고 있다. 주요 오류 사유로는 첨부서류 미비가 41.5%로 가장 많았고, 환급세액입력 오류(35.8%), 이중환급 신청(17.9%)로 뒤를 이었다.
대구세관은 개인이 해외직구물품 환급 신청을 할 때 전문용어가 많고 세액 계산 등 어려움으로 환급신청을 잘못한 사례가 많아지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문자서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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