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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프랑스식 SW 인재 양성기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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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10월 본격 운영, 전액 국비
서울에 이어 두 번째...설립 2년 교육 과정, 전액 국비 운영

경북 경산시가 유치한
경북 경산시가 유치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대구대에 들어선다. 사진은 대구대 캠퍼스 전경.

경북 경산시가 유치한 혁신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대구대에 들어선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실전중심 자기주도형 학습'이 핵심인 프랑스 에꼴42의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이다. 이 아카데미가 국내에 설립된 것은 서울에 이어 두 번째고 아시아에서는 일곱 번째다.

이곳에는 1차년도인 올해 64억9천만원을 투입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육성하는 2년 비학위 교육과정으로 별도의 학력 제한 없이 전액 국비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생존형 입학시험 과정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IT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갖고, 소프트웨어 기술 창업가로 성장할 수도 있다.

경산시는 1기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 공간으로 대구대학교를 선정했고 대구대는 대학 내 건물을 교육 전용공간으로 제공한다.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도서관, 생활체육시설 등 주거 및 복지시설 이용과 취‧창업 프로그램 등도 지원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의 중소도시에서 서울이나 파리, 도쿄에서나 있을 법한 세계적 교육기관인 에꼴42를 유치했다"면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메카로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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