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학생들이 청년 무역전문가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영남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 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학생들이 지난해 열린 무역 관련 주요 학술대회와 공모전 등에서 상위권 상들을 받으며,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 '대학(원)생 FTA 활용 홍보콘텐츠 공모전', '16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등에서 최우수상 2개를 비롯해 모두 5개의 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2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에서 영남대 GTEP사업단 백소민, 황인영(이상 무역학부 4학년), 박수현(무역학부 3학년), 배수진(중국언어문화학과 4학년) 학생이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 정책 방안과 FTA 활용 비즈니스모델 등에 대한 논문과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모전이다.
같은 달 열린 '2022 대학(원)생 FTA 활용 홍보콘텐츠 공모전'에서도 영남대 GTEP사업단 박다은, 김성민, 김재원(이상 무역학부 4학년), 이태호(영어영문학과 4학년) 학생이 활용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FTA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세·서비스·투자·지재권·비관세장벽 등 FTA 협정 전 분야에 걸쳐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모전이다.
이밖에도 전국 대학교 GTEP사업단 학생들이 역량을 겨루는 16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도 영남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우수상과 특선, 입선 등 3개 상을 받았다.
영남대 GTEP사업단 학생들은 어학과 무역 실무기본 교육부터 시장분석, 해외마케팅, 바이어 상담 교육 등 무역 이론은 물론, 중소기업 실무자와 함께 해외 박람회 현장을 직접 누비며 실무 역량을 쌓고 있다.
영남대는 2002년 당시 산업자원부 TI(Trade Incubator) 사업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1년간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GTEP사업단 16기를 운영 중이다.
이희용 영남대 GTEP사업단장은 "탄탄하게 쌓은 기본기와 실무 역량이 어우러져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들이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가늠해보고, 무역전문가로서의 꿈을 한 단계씩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