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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시무식서 눈물 흘린 공수처장에 "사표 내고 집에 가서 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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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해도 안 될 조직이면 해체만이 답"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최근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르다 꺽꺽 소리를 내며 눈물을 흘린 데 대해 8일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하는 것마다 망신만 당한 탓인지 세금만 축내는 공수처를 이끄는 김 처장이 난데없이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공적인 시무식을 부흥회장으로 만든 공수처장의 모습은 공수처에 대한 일말의 기대마저도 사라지게 한다"면서 "자신을 임명해준 지난 정권의 친위병 노릇을 못하는 데 대한 미안함, 파리만 날리고 있는 공수처 모습에서 느껴지는 자신의 앞날에 대한 불안함, 세금도둑 집단으로 전락한 공수처의 초대 처장인 것에 대한 창피함 등 복합적 감정이 눈물샘을 자극한 것이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처장에게 조언한다. 찬송가는 교회에서 부르고, 눈물이 나면 집에 가서 우시라. 물론 사표부터 내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공수처에 대해서도 "도무지 정의라고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던 문재인 정권이 권력형 비리 수사기구라며 만든 것이 공수처"라며 "고쳐서 될 조직이면 개혁이 답이겠으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혁해도 안 될 조직이면 해체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독실한 기독교인인 김 처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독일의 음악가 지그프리트 피에츠가 만든 찬송가 '주 선한 능력으로'를 부르다 꺽꺽 소리를 내며 울음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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