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의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8282민원처리 기동반'이 9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전기와 수도, 보일러 등 전문설비 기술자 4명(2개반)으로 구성돼 있다. 기동반은 이날 청송읍 전통시장에서 발대식을 하고 친절 선서를 통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주택의 형광등 교체와 콘센트·스위치 설치, 세면대 수전·변기 부속품 교체·수리 등 아주 소소하지만 생활의 불편이 되는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청송군만의 공공 서비스 시스템이다.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청송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용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콜센터=054-870-8282).
이용 횟수는 가구당 연 4회로 일반 가구는 재료를 직접 준비해야 하고 취약가구(65세 이상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경우는 회당 5만원 이내의 재료는 청송군이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평이근민(平易近民)' 행정의 모범사례로 꼽힌다"며 "8282민원처리 기동반 운영을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해 청송 군민들의 생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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