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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송철호 '뇌물수수 혐의' 기소에 "사필귀정, 울산시민의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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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 개입 의혹 지적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3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11일 송철호 전 울산시장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사필귀정" "울산시민들의 수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행 "송 전 시장은 선거 공작에 힘입어 부정으로 시장 임기를 시작해 뇌물수수 혐의로 정치적 생명이 불미스럽게 끝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의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의혹도 지적했다.

그는 "불법 뇌물수수와 정치자금 수수도 문제이지만, 울산시민들께서 정작 알고 싶으신 것은 2018년 지방선거의 실체적 진실이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586들이 결탁해 저지른 선거공작의 '만행'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자들은 있는 그대로의 모든 진실을 시민들께 고해야 한다. 그것이 상처받고 분노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께 사죄하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길"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2018년 울산시장을 지낸 김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청와대가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김 의원은 당시 선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측근인 송철호 당시 민주당 후보에 밀려 본선에서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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