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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양산 찾아 文 부부 예방…2년여 만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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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뉴스

지난해 연말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1일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를 찾아 예방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2시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비공개로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김 전 지사 측은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김 전 지사 내외를 따뜻하게 맞이했고 서로의 건강과 안부, 새해 덕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와 문 전 대통령이 만난 것은 지난 2021년 2월25일 부산 해양대학교 실습선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회' 이후 약 1년11개월 만이다.

김 전 지사는 2021년 7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2년 형이 확정돼 복역해오다 지난달 28일 윤석열 정부의 사면으로 형기를 6개월의 남기고 출소했다. 다만 복권은 되지 않아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김 전 지사는 본인을 둘러싼 '복권 없는 사면' 가능성이 제기되던 지난 해 12월 옥중에서 자필로 쓴 '가석방 불원서'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가석방은 '교정시설에서 뉘우치는 빛이 뚜렷한' 등의 요건을 갖춘 수형자 중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법무부에 심사를 신청하는 것이라고, 교정본부에서 펴낸 <수형생활 안내서>에 나와 있다"며 "처음부터 줄곧 무죄를 주장해 온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요건임을 창원교도소 측에 이미 여러 차례 밝혔다"라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달 28일 새벽 창원교도소를 나서며 "이번 사면은 저로서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게 된 셈이다. 원하지 않았던 선물이라 고맙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돌려보내고 싶어도 돌려보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다"라며 "결론적으로 선물을 보낸 쪽이나 받은 쪽이나 지켜보는 쪽이나 다 난감하고 딱한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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