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갑 주민들은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의 중앙 정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1일 대구 북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p)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북구갑 주민들 가운데 양금희 의원의 전반적인 의정 활동 전반에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44.7%(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22.8%+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21.9%)로 조사됐다. '만족'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41.8%(아주 만족한다 15.1%+조금 만족한다 26.7%)였다.
양 의원이 북구갑 발전에 기여했느냐는 질문에 '기여하지 못했다'라고 답한 경우는 51.6%(별로 기여하지 못했다 32.1%+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19.5%)로 나타났다. '기여했다'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6.4%(매우 기여했다 14.3%+어느 정도 기여했다 22.1%)였다.
국회 입법·의정 및 정당 활동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43.3%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16.1%+다소 잘한다 27.2%)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못한다'라고 응답한 경우는 36.0%(다소 잘 못한다 18.5%+아주 잘 못한다 17.5%)로 나타났다. 양 의원은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으로 대야 공격의 선봉에서 활약하는 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북구갑 주민 59.0%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38.1%+다소 잘한다 20.9%)고 응답했다. '잘 못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33.9%(다소 잘 못한다 7.1%+아주 잘 못한다 26.8%)로 조사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서도 65.9%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29.6%+다소 잘한다 36.3%)고 평가했다. '잘 못한다'고 답한 경우는 22.4%(다소 잘 못한다 10.5%+아주 잘못한다 11.9%)에 불과했다.
지지 정당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58.1%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18.8%,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18.5%로 조사됐다. 잘모름·무응답은 1.7%, 기타 정당은 1.5%, 정의당은 1.3%였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
▷조사대상=대구시 북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509명
▷조사방법=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80.7%, 유선(RDD) ARS 19.3%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p
▷조사기간= 2023년 1월 9일~11일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응답률=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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