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5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하다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9~13일 닷새 동안 전국 성인 남녀 2천508명을 상대로 조사한 1월 2주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아침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9.3%, 부정평가는 58.4%로 집계됐다.
이는 전 주 대비 긍정평가는 1.6%포인트(p)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2.5%p 상승한 것이다.
긍정평가는 지난 10주 기록상 11월 3주에 33.4%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반등 국면에 접어들어 12월 3주에 41.1%로 오른 후, 41.2%, 40.0%, 40.9%로 계속 40% 초반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40% 중반대 돌파는 물론, 유지도 실패, 30% 후반대로 내려간 모습이다.
부정평가는 지난 4주 간 대체로 50% 중반대를 유지하는가 싶더니, 50% 후반대로 치솟았다.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전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및 일명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내지는 친윤 간 갈등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 하락과 부정평가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나경원 전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레이스 관련 여론조사에서 1위를 곧잘 차지하는 등 유력 주자들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등극해 있다.
지난 주 내내 이어지던 이 갈등은 이 조사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13일 나경원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서 해임되면서 한층 더 증폭됐다.
실제로 리얼미터 측은 이날(1월 13일)을 나경원 전 의원과 대통령실 간 갈등이 최고점에 다다른 날로 보면서 일별 조사상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38.0%를 기록, 지난해 12월 9일(38.0%)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 여부에 이번 주도 시선이 쏠릴 전망이고, 이게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성과와 함께 다음 여론조사에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평가 상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상승이 연동된 모습이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전 주 대비 1.8%p 오른 45.7%를 기록했다.
그런데 국민의힘도 전 주 대비 0.1%p 상승한 40.5%를 기록했다.
즉,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떨어진 것과 달리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 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이는 지지하는 후보는 달라도 어쨌든 지지층이 결집할 수밖에 없는 전당대회 국면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정의당 3.2%, 무당층 9.3%로 나타났다. 무당층이 전 주(11.3%) 대비 2%p 감소한 것도 특징이다. 그러면서 지난 12주 조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이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4%였다. 7만3천719명과 통화해 2천508명으로부터 조사를 완료했다는 의미다.
이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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