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를 통해 낡은 학교 시설을 개선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2022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BTL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Build)하고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되 20년간 교육청이 임대료를 지급(Lease)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까지 모두 34개동에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고시된 이번 2022년 사업에선 ▷동부초 ▷만촌초 ▷평리초 ▷안심중 등 모두 4곳의 7개동에 대한 개축이 이뤄진다. 사업 면적은 1만8천716㎡이고 사업비는 459억원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반기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협상 및 실시 협약 후 2025년 7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 공간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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