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다음 달 2일부터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2020년 2월 첫 운영에 들어갔던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이용 건수가 90% 정도로 급감하면서 '사전예약'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최근 6개월 간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권발급 신청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 등은 군청의 업무시간 내에 여권 민원창구의 방문이 어려워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을 재운영하게 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목요일로 오후 8시까지 여권발급 업무를 신청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필요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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