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지역 내 마을회관을 방문해 안전점검과 소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동네 안전지도 함께 만들어 보아요'라는 주제로 시행된 이번 캠페인은 K-water 안동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0년부터 비상소화기함이 설치된 마을회관 70개소를 대상으로 벌이는 것이다.
소방공무원이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 내 비상소화기함을 점검·교체하고 위치도를 나눠주며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처치법을 교육했다.
안동소방서는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표와 119 신고를 위한 우리 집 주소 작성하기, 알기 쉬운 소화기 사용법 등 홍보물도 나눠줬다.

캠페인은 지난달 시작해 다음 달 초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안전교육을 받은 권모(75·도산면) 씨는 "불이 나서 119로 신고하게 되면 당황해 집 주소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미리 집 주소를 적어 전화기 옆에 두니 마음이 한결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지역민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하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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