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8일 NH농협은행 대구본부(본부장 이청훈)에서 NH고향사랑기부적금을 가입했다. 또 고향인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납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강 교육감은 "내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농협에서도 기부 문화 확산과 제도 정착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 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NH고향사랑기부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 적금 가입을 하고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가입한 상품명 뒤에 고객이 희망하는 지역명을 통장에 함께 쓸 수 있다. 또 농협은 이 상품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지원한다.
이청훈 대구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구 내 범농협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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