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표 대경대 교수, '올해의 평론가 대상' 수상

한국현대문화포럼서, 연극 분야 대상

김건표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매일신문 DB

김건표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한국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평론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사)한국현대문화포럼에서 주최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시상식은 '사람이 문화다'라는 주제로 ▷문화 ▷출판 ▷전통예술 ▷무용 ▷연극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김 교수는 연극 분야에서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김건표 교수는 '동시대 연극읽기 100편' 평론집과 김건표의 연극이야기 등 전방위적인 공연, 문화, 연극리뷰 칼럼활동을 통해 현장과 무대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해 오고 있다"며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연극평론집 '동시대연극읽기'를 비롯해 '장면연기텍스트'. '연극과 연기의 이해', '맹꽁이 아저싸와 훔쳐보는 연기나라'를 발간했다. 또 국내 대표적인 연극인 50인을 인터뷰한 '대한민국 연극인'을 도서출판 '연극과인간'을 통해 올해 상반기 출판하며, 최근까지도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명을 인터뷰했다.

한편 김 교수는 매주 수요일, 매일신문에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를 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