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 전국정당위원회 개최를 통해 차기 총선을 앞두고 영남권 등 지역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국정당위원회와 협력의원단 출범식을 함께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국정당위원장은 3선의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시 갑)과 지난 6.1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였던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이 맡고 있다. 협력 의원 단장은 재선의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구 갑)이다.
전국정당위는 당 취약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협력의원단을 통한 발전기반 확보 활동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출범식을 통해 원외 지역위원장이 많은 영남권 등 야권 약세 지역에 협력의원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협력의원은 선거 전까지 원외 지역위원장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다음 주를 시작으로 각 권역별로 순회하며 부산·울산을 시작으로 강원, 충청, 경남 등 4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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