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년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구시의회는 16일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구시가 제출한 2038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앞서 지난 6일 광주시의회가 공동 유치 동의안을 의결한 만큼, 두 도시의 공동유치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와 광주는 우선 국내 후보도시 선정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대한체육회에 개최 계획서 등을 신청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되면 내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심의 및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받게 된다.
기재부의 최종 심의를 통과하면 정부 승인을 거쳐 2024년 하반기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동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계적인 준비로 남부권 경제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도시로 성장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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