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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리아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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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리아 로고, 판매 햄버거. 매일신문DB
일본 롯데리아 로고, 판매 햄버거. 매일신문DB

일본 롯데리아가 매각됐다.

16일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패스트푸드 체인 '롯데리아' 주식 전량을 한달 반 뒤인 4월 1일 현지 외식업체인 젠쇼홀딩스에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리아 브랜드명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롯데리아 점포는 올해 1월 기준으로 358곳이다.

롯데리아를 인수한 젠쇼홀딩스는 일본의 3대 규동(소고기 덮밥) 체인으로 불리는 '스키야' 등을 소유하고 있다.

롯데홀딩스는 젠쇼홀딩스를 가리켜 "롯데리아가 최적의 파트너 아래에서 더 성장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매각 이유를 밝혔다.

이에 한국 내 롯데리아에 대한 영향이 있을지 여부에도 시선이 향하고 있다.

국내 롯데리아는 1982년 합작 계약을 바탕으로 하는 일본 롯데리아 지분 투자에 따라 1986년 외국인투자법인으로 등록됐으나, 2004년 한국 롯데리아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별개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롯데GRS가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한국에서는 '동원참치'로 유명한 동원산업이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참치버거가 나오는 거 아니냐'는 등 진담 반 농담 반 소비자들의 예상이 이어진 바 있다.

이에 주력인 규동 체인 스키야와 우리나라의 김밥천국 격 식당 체인 '나카우', 회전초밥 체인 '하마스시' 등을 운영하는 젠쇼홀딩스가 일본 롯데리아의 햄버거 등 메뉴에 어떤 영향을 줄지, 반대로 일본 롯데리아의 강점을 기존 운영 체인에 어떻게 반영할지 등에 시선이 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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