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상하수도사업소 선산 이전 등 적극적인 도농 균형발전 행보를 보이면서 선산읍의 지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 상하수도사업소가 선산읍으로 이전하면서 선산지역 상주 공무원은 340여명, 연간 10억여원의 소비가 예상된다.
상하수도사업소 이전으로 3개과 85명의 직원이 늘어나고, 지역식당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이용인원이 120명이던 선산출장소 구내식당 운영도 중단, 선산읍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또 구미시가 매월 1회 이상 선산출장소에서 간부회의 개최 및 지난 1월 구미시청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충혼탑 참배 후 선산읍 내 식당에서 아침식사, 선산문화회관에서 연말 시상식 개최 등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지역상권에도 대형 프렌차이즈 점포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선산지역민들의 선산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구 유입 및 추가 일자리 창출 등으로 구미시 선산읍 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는 낭보도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 준공될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에 이어 경북 유전자원분산센터, 반려동물 문화공원, 선산 산림휴양타운도 예정돼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산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확실히 느낄수 있도록 농업예산 15%를 달성하고, 도농 균형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잘 사는 농촌, 사람이 모여드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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