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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돌아가는 포철" 포스코, 5개월 만에 견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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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 동행 미디어 버스 탑승…이달 말까지 예약 만석 '인기'

포항제철소를 찾은 관람객들이 미디어버스에 탑승해 투명 OLED 화면을 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제철소를 찾은 관람객들이 미디어버스에 탑승해 투명 OLED 화면을 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견학이 5개월 만에 재개됐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전역이 침수되면서 42년간 계속된 회사 견학을 중단했다가 지난 20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제철소 견학프로그램 재개는 지난달 20일 전 공장 복구를 마무리 지은데 따른 것이다.

견학은 포스코 파크1538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하루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견학 재개 첫날인 20일 만석을 기록한 이후 이달 말까지 예약은 거의 다 찬 상태다.

견학을 신청한 관람객은 투명 OLED 화면이 창문에 탑재된 미디어버스에 탑승해 제철소 전역을 둘러볼 수 있다. 투명 OLED 화면은 철강 생산공정, 공장별 특징을 구현한 그래픽을 투사해 해설, 이해를 돕는다. 태풍 힌남노와 수해 극복 과정도 전문 철강 해설사를 통해 소개한다.

포항제철소를 둘러본 한 관람객은 "진흙으로 뒤집어 쓴 포항제철소 사진을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다시 뜨겁게 돌아가는 산업의 현장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김채봉 철강해설사는 "현장에서 고생하신 직원분들의 수해극복 과정의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전할까 많이 고민했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뛰는 포항제철소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견학은 1970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이 약 1천948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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