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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가팩토리 포기는 노조 때문?…대통령실 "결정된 사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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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족 대통령 면담·특별법 요구엔 "한 번 검토해 보겠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3일 '테슬라가 노조 때문에 기가팩토리 한국 건립을 포기했다'는 발언과 과련,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 직후 문답에서 '해당 발언자와 무산 여부'를 묻는 질문에 "관련 브리핑을 대변인이 했으니 대변인한테 물어보는 게 맞을 거 같다"며 "다만, 그 부분은 아직 결정이 된 사안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이도운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때 나온 노동개혁 관련 내용을 전하면서 "한 참석자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기가팩토리를 한국에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했는데, 노조 때문에 포기했다는 말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머스크 CEO와 가진 화상 면담에서 투자를 요청했고, 머스크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대통령과의 면담과 특별법 제정을 요구한 데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 번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백브리핑에서 "유족분들이 면담을 요청하셨다고 하니 어떤 의제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파악해 보겠다"며 "사과 문제, 특별법 제정 문제 이런 것이 있었던 것 같은데, 사과와 관련해선 대통령께서 여러 번 입장을 밝히신 적이 있고, 특별법 같은 경우는 국회에서 논의가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이 문제는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할 부분도 있고 하기 때문에 검토를 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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