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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에 35억 들여 'IT융합 물대학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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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융합 '물관리 인재' 양성… 5년간 35억원 지원
매년 석·박사급 15명 양성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22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 및 한국환경공단과 미래지향적인 통합물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홍원화 경북대학교총장. 연합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22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 및 한국환경공단과 미래지향적인 통합물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홍원화 경북대학교총장. 연합뉴스

정부가 혁신·융복합형 물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하고, 경북대에 '통합물관리 특성화대학원'을 개설한다.

환경부와 대구시, 한국환경공단, 경북대는 23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차세대 통합 물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에 지난 2021년부터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해 왔으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3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개설될 '물·정보통신(IT) 융합공학과' 석박사 과정은 경북대가 주관하고, 영남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진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물·정보통신(IT) 융합공학과에는 기존 물관리 방식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융합형 물관리 교과과정이 개설된다.

매년 석·박사급 인재 15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로, 올해는 1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물기술 실증화 설비 등 첨단 시설을 실습용으로 제공한다.

대구시는 현장 맞춤형 산학협력 연구과제에서 개발된 신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신기술 및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현장시험·적용공간을 제공하는 등 참여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대학원생들은 물산업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활약하거나 새싹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국내 물 문제 해결과 세계 물시장 선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에 물관리 기술은 또 다른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면서 "통합 물관리 특성화대학원이 물 분야 디지털 혁명을 위한 융합형 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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