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풍양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대응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산림당국이 추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28일 오후 3시 46분쯤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 한 야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산불이 확산되자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4시 38분 대응 1단계에서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인력 501명과 헬기 13대와 장비 83대를 추가로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산불 화선은 1.2㎞로 확인이 됐다.
현재 산림당국은 주민 244명과 인근 복지시설 입소자 및 직원 등 123명 대피 시키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를 배치한 상태다. 또 산림당국은 인근 다른 복지시설과 화선 거리 100m로 좁혀진 불을 방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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