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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서 또 ‘산불’...화북면 정각리 보현산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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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남면 죽곡리·월곡리 등 산불 피해 잇따라

3일 오후 1시 8분쯤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3일 오후 1시 8분쯤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3일 오후 1시 8분쯤 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 자락에서 불이 났다.

'산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1시 22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140명의 인력과 헬기 4대 및 장비 36대를 동원해 주변 민가 방어를 최우선으로 불을 끄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천에선 지난달 26일과 28일 화남면 죽곡리와 월곡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53ha가 소실되는 등 최근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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