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만큼 당차고 혁신적으로 조합을 이끌겠습니다."
8일 오후 7시 30분쯤 경북 청송영양축협 조합장 선거 개표가 마감되고 황대규 후보자 최종 당선 확정되며 매일신문에 소감을 밝혔다.
황 당선인은 1978년생으로 올해 44세의 젊은 조합장이다. 역대 청송영양축협 조합장 중 최연소 당선인이다. 그는 19년 동안 청송영양축협에 생축관리담당을 하다가 2년 전 직접 소를 키우기 위해 축협을 나왔다. 현장에서 조합원들의 어려운 점과 꼭 필요한 점 등을 귀로 듣고 머리에 담은 그는 직접 자신이 조합장이 돼 그 문제를 풀어보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황 당선인은 당선이 되면 가장 먼저 격식을 없애기 위해 '조합장 관용차 금지'를 공약했다. 자신의 차로 언제, 어디서든 조합원에게 다가갈 수 있고 직원들 간의 격식도 없애 안정적인 조직을 이끌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황 당선인은 "예측하고 대비하는 조합, 언제나 조합원 편에서 일하는 조합, 부자 농민을 만들 수 있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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