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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경북지역 소방공무원 정신 건강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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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선정… 5년(2019~2023년) 연속 선정
21개 소방서, 120개 119안전센터 대상 정신 건강 상담 교육

2022년 경북 소방공무원 심리적응급처치 교육 장면. 대구대 제공
2022년 경북 소방공무원 심리적응급처치 교육 장면. 대구대 제공

대구대(총장 박순진)가 경상북도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을 책임진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의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한 대구대는 5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현진희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소방심리지원단은 21명의 전문상담사로 구성됐다. 경북지역 21개 소방서와 120개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외상 사건으로 생기는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적 지원과 집단상담, 알코올 교육, 수면 관리, 스트레스 대처 교육 등도 아우른다. 가족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현진희 단장은 "심리적 위기 상황에 있는 소방관들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심리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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