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밀키트 지원사업을 한다.
14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중 고립 위기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 80명(분기별 20명)에게 밀키트 식품을 월 2회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식재료 제공을 통한 식생활 개선과 주기적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가 고립 위기가구로 발굴·선정한 대상자에게는 희망복지팀의 통합사례관리사가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밀키트를 제공하면서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게 된다.
올해 이 사업과 관련해 확보된 예산은 도비 150만원, 시비 350만원 등 총 500만원으로, 수혜자가 분기별 20명씩 모두 80명이다.
이에 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의 하나로 청·장년 1인 가구에게 밀키트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성과 분석 등을 통해 확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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