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3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질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영세 사업장의 ESG 경영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2022년말 기준 모두 108개 사업장에 115억원을 지원했으며, 대기질 개선과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 5종 사업장으로 방지시설 종류 및 설비치 한도 내에서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3종 사업은 예산 여건에 따라 지원 가능하다.
또한 공동주택 또는 업무·사업용 건축물에 설치된 보일러를 일반버너에서 친환경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거나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하는 사업장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손양숙 구미시 환경관리과장은 "지역내 사업장을 위한 다양한 환경 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도시는 환경오염도시라는 선입견을 탈피하고 푸른하늘, 건강한 공기를 위해 구미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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