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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대사, 갈등의 대구 이슬람사원 공사현장 찾아…주민들은 금시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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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오른쪽)가 23일 오전 11시 대구 이슬람사원을 방문했다. 박성현 기자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오른쪽)가 23일 오전 11시 대구 이슬람사원을 방문했다. 박성현 기자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23일 오전 11시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둘러싸고 주민들과 무슬림들 간 3년째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 북구 대현동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24일 경북대에서 '북한의 정치와 생활'에 대한 특강을 준비한 크룩스 대사는 하루 전인 23일 오전 이슬람사원 공사 현장을 먼저 찾았다.

크룩스 대사는 2018년~2020년 북한 영국 대사를 지내고 올해 2월 한국에 부임했다.

크룩스 대사 방문 소식에 경찰도 비상이 걸렸다. 영국 대사는 경호 등급이 두번째 높은 B급 경호 대상으로 분류된다. 경찰청은 114개국 주한공관 위해도를 평가하는데 A급 3개국, B급 8개국, C급 103개국으로 구분하고 있다.

크룩스 대사가 이슬람사원을 방문해 무슬림 유학생들과 만나거나 특별한 메시지를 던질 지도 관심사다. 영국대사관은 별도의 일정 없이 5분 정도 현장에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인근 주민들은 영국 대사가 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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