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역 내 화재 취약 교육시설 74개동(8만5천483㎡ 상당)을 대상으로 예산 164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료 목표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설치대상은 ▷특수학교 ▷병설유치원 ▷기숙사 ▷모듈러 임시교사 등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화재 시 긴급 대피가 어려운 유아, 장애인, 기숙사생 등 학생들이 오랫동안 머무는 공간이다.
스프링클러 확대 설치를 통해 교육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수학교, 병설유치원, 기숙사는 설치 기준 면적 등과 상관 없이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1월 1일 이전에 발주돼 설치된 모듈러 임시교사에 대해선 교사 사용(임대)기간, 스프링클러 설치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해 설치에 나선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화재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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