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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앓는 토트넘…감독 경질 뒤 단장도 ‘분식회계’로 활동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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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6일(현지시간)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이 상호 합의로 구단과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콘테 감독은 1년 4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자료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6일(현지시간)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이 상호 합의로 구단과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콘테 감독은 1년 4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자료사진]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에 악재가 연달아 터지고 있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을 경질했는데, 새 감독을 찾아야 할 단장마저 당분간 활동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 대한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징계의 효력을 이탈리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2021년 토트넘에 합류한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1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의 분식 회계 혐의에 연루돼 FIGC로부터 2년 6개월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8~2021년 유벤투스 단장으로 일했기 때문이다. 유벤투스 전·현직 인사 중 파라티치 단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가장 높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상태다. 그러나 정식 감독을 구하는 작업은 진행해야 한다. 이 과정을 책임져야 하는 파라티치 단장이 징계를 받으면서 토트넘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FIFA 징계위원회는 이런 심의 내용을 당사자에게 알린 바 없다. 구단은 해당 조치에 대한 세부 사항과 기존 FIGC의 징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FIFA에 문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4일 토트넘과 에버튼과의 경기에 출격해 EPL 통산 100호골을 노린다. 고지까지 단 한 골만 남겨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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