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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평은면 산불 '대응 3단계' 진화 중…주민대피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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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보현산은 뒷불 정리 중

영주 평은리 산불이 야간이 되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멀리 산등성이가 붉게 타오르고 있다.마경대 기자
영주 평은리 산불이 야간이 되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멀리 산등성이가 붉게 타오르고 있다.마경대 기자


3일 오후 2시 15분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봉화군 인근 지역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오후 9시 현재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동원령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산불 대응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 이상이고, 평균 풍속이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산불 영향 구역은 157㏊로 추정됐다. 전체 화선길이는 8.9㎞, 진화율은 25%다.

산불이 인근 사찰과 우사방향으로 확대되면서 주민대피령도 발령됐다. 현재 사찰 인근 양지마을과 평은리 주민들은 평은1리 마을회관(50명)과 오운2리 경로당(18명)으로 대피중이다.

산불진화 작업에는 헬기 17대와 119산불특수대응단, 공무원 등 인력 374명, 소방장비 69대 등이 투입됐다. 하지만 야간이 되면서 경북소방본부는 영주 산불과 관련, 야간 지속 대응 활동을 펴기 위해 119산불특수대응단 등 인원 431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87대를 추가로 투입,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전날 오전 11시 48분쯤 발생한 군위군 소보면 보현산 산불은 12시간 40여 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고, 3일 오후 6시 현재 남은 불씨를 찾아 제거하는 뒷불 정리 중에 있다. 산림 당국은 이 불로 산림 35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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