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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 현장 중심 발품행정으로 주민에게서 호평 받아

'발품파는 군수' 별칭 까지 얻어

민생 현장 방문에 나선 박현국 봉화군수가 사과재배 농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민생 현장 방문에 나선 박현국 봉화군수가 사과재배 농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의 남다른 현장 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 4일 재산면을 시작으로 읍면별 주요 사업장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별 현안사항을 듣기 위해 현장 방문을 나서고 있다.

이번 행보는 연초에 보고받은 사항을 중간점검하는 차원이다. 현장 방문은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해당 읍면장과 업무 관련 팀장, 담당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첫 방문지인 재산면에서는 ▷상리 소하천(궁골) 정비공사 ▷평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재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장을 방문, 현장 점검을 마쳤다.

명호면에서는 ▷청량산관리사무소 신축공사장 ▷봉화청량산캠핑장 등을 둘러보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지시했다.

이어 재산면 갈산리와 동면리를 방문, 지역 특산품인 수박을 재배하는 농민들을 만나 영농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박 군수의 이런 행보를 두고 주민들은 "발품파는 군수"라는 별칭까지 선물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정의 동력이 현장에 있는 만큼 더 자주 민생현장을 방문하겠다"면서 "군수가 한발 더 움직이면 군민들의 만족도가 비례해서 증가하는 만큼 군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군수는 6일 소천면, 7일 봉성면, 11일 봉화읍, 12일 법전면 순으로 10개 읍면 민생 현장 점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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