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주 시장은 2021년과 지난해 평가에서도 SA(최우수)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실천 계획서 갖춤성(구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 일치도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무엇보다 선거 기간에 제시한 공약의 실행 여부, 공약 세부 실천 계획 수립 과정의 민주적 절차 등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8월 공약실천계획 점검 주민평가단 구성한 뒤 3차례 회의를 통해 꼼꼼하고 촘촘한 공약실천 계획을 완성했다. 또 지난해 10월엔 127건의 공약 사항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그 결과 종합 평점 90점 이상에게 부여하는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게 경주시 측 설명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철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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