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종합업적평가 7번째 전국 1위 달성', '농식품가공사업 경영대상', '지도사업업적평가 전국 1위' 등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안동농협.
조합원 7천여명, 총자산 1조9천억여원, 자기자본 1천371억 원, 상호금융예수금(예금) 잔액 1조 6천388억원,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1조 1천500억 원 등 규모나 실적에서도 전국 으뜸이다.
창립 50년만에 이뤄낸 전국 최고 농협을 이끌어 갈 권태형(55) 조합장은 "50년 안동농협의 위대한 역사를 발판으로 100년농협의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지난달 전국동시농협조합장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은 권 조합장은 취임 이후 새로운 50년을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100년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1995년 안동농협에 입사해 30년 동안 농협과 농촌 현장에서 활동해온 그는 "전국 으뜸 자리에 오른 안동농협을 지난 50년간 앞선 조합장님들과 조합원들이 이룬 역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안동의 고품질·고품격 농업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그는 "50년의 토대 위에 새로운 100년 농협을 향한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며 투명하고 올바른 경영으로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시민들이 신뢰하는 안동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한다.
권 조합장은 "농협 조합원의 지위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농협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그동안 실무적 경험을 토대로 직접 경영에 참여해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갈 생각"이라 말한다.
농산물 가격 하락을 비롯해 인구감소와 일손부족, 고령화 등 농촌이 처한 현실을 농민들만의 몫으로 방치하지 않고, 조합 공동체의 과제로 인식해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할 문제다.
권 조합장은 "농협과 지자체가 함께 농촌과 농업에 관심을 가질 때 우리 삶의 근간인 농업에 대한 해결방안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 안동농협이 선두에 서서 미래농업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한다.
앞으로 '확대·복지·발굴·혁신·균형·개선' 등 6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가치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나설 각오다. 우수한 안동 농축산물의 상품 판로개척, 지자체와 연계한 정책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권 조합장은 "전통과 우수한 문화자산, 인문가치가 고스란히 전해오는 지역 특성을 농업과 관광, 농업과 문화, 서비스산업과 연계 결합해 나가고, 국내외 시장확대를 통해 농협뿐만 아니라 안동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권태형 조합장은 "앞선 50년 기간 동안 쌓아올린 경영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농협으로 도약해 100년 지속가능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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