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경북도민의 스포츠축제인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울진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1만2천여 명(선수 8천500명·임원 3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부 30종목(시범4)·군부 16종목(시범1)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생활스포츠대회로만 치러진 족구가 시부 및 군부 시범종목에 포함됐다.
21일 오후 6시 10분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에 앞서 20일 오전 11시 울진 망양정과 경주토함산에서 동시에 성화채화를 한 뒤 울진군 전역에 걸쳐 성화봉송이 진행된다.
이 성화는 이날 저녁 연화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전야제의 하나로 안치식을 가진 뒤 21일 대회가 열리는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최종주자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된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초석으로 다지기 위해 부대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20일 오후 7시부터 울진연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성화안치식과 함께 K-POP 인기가수 및 지역가수 공연·프리마켓·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21일 울진종합운동장에는 썬캐처 만들기 등 체험부스 11개동·농특산품 전시홍보 및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24일까지 연호공원 야외무대와 연호문화센터 등에서는 도민체전 성공기원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기간 중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울진愛 사진·미술전·With Uljin, Song Uljin ·뮤지컬 가요톱텐 ·북과 사물, 민요 한마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울진군은 대회를 위해 지난해 7월 도민체전TF팀을 구성하고, 대회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같은해 11월 대회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진행했으며, 지난 14일부터 사전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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