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오는 19일까지 상반기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상반기에 지급될 농어민수당은 1만260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30억7천800만원을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가구당 60만원을 상·하반기 연 2회로 나눠 지급하며 하반기 수당은 오는 8월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중 실제 농업과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1년 이상 지역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다만 부부는 한 사람만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 농어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어민수당이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수당을 지급해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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