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식·이성만 의원이 3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윤·이 의원은 이날 오후 오전 국회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를 만난 뒤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여러 가지 당에 많은 누를 끼치고 국민들의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 여러 가지 할 말은 많지만 조사나 과정에서 성실하게 이 문제를 밝혀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국민 여러분과 지역구, 당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 법적 투쟁으로 진실을 밝혀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