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기간 집중적으로 내린 비에 경북지역에서 잇따라 피해가 발생했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 영양군 영양읍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피해 복구 동안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오전 8시 13분쯤 영주시 가흥동에서는 지반 침하가 발생해 긴급 복구작업이 이뤄졌다.
문경에서는 낚시를 하던 40대 남성이 폭우로 늘어난 물어 고립돼 1시간 10여 분만에 구조됐다.
현재(오후 1시 기준)까지 폭우로 인한 경북지역 피해 건수는 19건으로 집계된다.
피해는 도로장애가 11건으로 많았고, 인명구조 1건, 축대붕괴 1건, 침수 1건, 기타 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3건, 영주 2건, 상주2건, 문경 2건, 성주 2건, 안동 1건, 군위 1건, 청도 1건, 울진 1건, 봉화 1건, 경주 1건, 고령 1건, 영양 1건으로 집계됐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운전과 저지대 거주민들께서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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