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연이은 설화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수위와 관련해 "적어도 총선 자체의 출마의 기회는 줘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날 오후에 열리는 당 윤리위 회의를 언급하며 "지금 분위기는 중징계다. 중징계라고 하면 아무래도 당원권 정지 1년 이상을 얘기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 내년 총선에 못 나가는 건데 저는 그게 가장 가슴 아픈 대목"이라며 "두 분 다 그래도 국민의힘 '정권교체' 때 같이 뛰었던 동지다. 동지고 동반자인데 이렇게까지 중징계해야 되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 '쪼개기 후원금' 의혹까지 더해지며 위기를 맞은 태영호 최고위원을 두고는 "발언하는 걸 보면, 최고중진회의 가서도 보면 아직까지는 대한민국 사회에 정착하면서 우리 체제에 적응이 완전히 된 건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 문화가 있는데, (태 최고위원은) 정치 문화에 완전히 적응한 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몇 번 받았다"며 "이런 면에 있어서 적응 과정에서의 어떤 여러 가지 어려움이나 실수가 있지 않았나. 그런 걸 좀 총체적으로 보고 판단해야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재원 의원도 마찬가지로 같은 동지다. 그래서 일단 총선 자체 출마를 못 하게 이렇게 (중징계) 한다? 물론 현재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는 이날 오후 열리는 2차 회의에서 두 최고위원 소명을 들은 뒤 결정될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김부겸 "대구가 국힘 버려야 진짜 보수 살아나"…대구시장 출마 선언
"김부겸 버릴 만큼 대구 여유 있습니까"…힘 있는 여당 후보 선물 보따리 풀었다
올해 벌써 58명 사직…검찰 인력 붕괴, 미제사건 12만 건 폭탄
"父를 父라 부르지 못하고" 텃밭 대구서도 '빨간점퍼' 못 입는 국힘, 어쩌다[금주의 정치舌전]
김부겸, 내일 출마선언…국회 소통관·대구 2·28공원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