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불안 등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정신건강 위기 학생 심층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4억9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초·중·고등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정신과 병·의원 진료·치료비 ▷전문상담기관 상담비(정신건강전문의 진단서 필수)▷자살(자해) 시도로 인한 신체 상해 치료비를 심의위원회 심의 후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진료·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치료비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분기별로 해당 학교 Wee클래스를 통해 진료·치료비를 위탁 전문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위탁 전문기관으로는 ▷경북대병원Wee센터 ▷영남Wee센터 ▷동산Wee센터 ▷대구가톨릭Wee센터 등이 있다.
이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학생 보호자에게 치료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지친 심리정서를 회복하고, 마음의 힘을 길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정신건강 위기 학생 치료비 지원 외에도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한 관심군 병원연계 지원 사업,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통한 컨설팅 및 다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예방적 심리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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