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마약 퇴치 'No Exit'(노 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며 파급력을 키우고 있다. 김용만과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등 연예계 인사들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10일 기관 공식 페이스북에 MBC 에브리원(Every1) '시골경찰 리턴즈' 출연진의 노 엑시트 캠페인 인증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서 김용만과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은 경찰복 차림으로 노 엑시트 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최근 경북경찰청과 산하 경찰서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한 바 있다.
이들은 "경북경찰청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가운데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해 매우 뜻 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한 마약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느끼고 마약 퇴출을 염원한다면 대한민국은 예전의 마약 청정 국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28일 경북 1호 주자인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을 필두로 노 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이어 최근까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백기종 대한공인탐정연구원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 윤성훈 농협경북본부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동참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시작은 곧 파멸이다. 마약 범죄를 에방하고 뿌리뽑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지난달 26일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퇴출'에 대한 국민 의지를 널리 퍼뜨리고자 원로배우 최불암을 1호 참여자로 선정해 올 연말까지 이어가는 것이다.
참여자는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올리면 된다.
다른 사람 지목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목받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자발적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후속 주자를 지명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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