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을 잡고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달성군이 제안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에 채택돼 시행하게 됐다. 전국 최초 협업사업으로 진행되며, 달성군이 2억6천900만원, 노인인력개발원이 1억1천200만원을 각각 투입해 총 3억8천100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 아파트 단지 등의 재활용폐기물 수거장소에서 재활용 불가품목 사전 선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계도 등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복지에 기여하는 특화사업이다. 달성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한다.
이를 위해 달성군은 이날 오후 군청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2023년 군 특화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달성군은 군 특화 노인 일자리 사업(함께green달성)을 추진, 110명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파트 단지 등의 재활용 분리 배출방법 계도와 분리수거장 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이 빛나는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매년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천500여명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어르신 복지 증진, 어르신 사회 참여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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