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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안 파는…구글 '접는 스마트폰' 픽셀 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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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가세로 시장 확대 전망…애플은 2024년 아이패드부터 폴더블 적용할 듯
실적 반등 노리는 삼성전자, 갤럭시Z시리즈 신작 언팩 앞당길수도

구글
구글 '픽셀 폴더'. 구글 제공

구글이 삼성전자와 샤오미에 이어 '접는' 스마트폰인 '픽셀 폴드'를 전격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열린 구글 연례회의 내용에 따르면 픽셀 폴드는 접으면 5.8인치(14.7㎝), 펼치면 7.6인치(19.3㎝) 크기다. 가격은 256GB 기준 1천799달러(237만원)로 삼성 갤럭시Z 폴드4와 같은 수준이다.

픽셀 폴드는 한국을 제외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구글의 가세로 폴더블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T업계는 애플이 언제쯤 이 시장에 뛰어드는 지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접는' 기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아이폰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

업계는 애플이 아이패드에 '폴더블' 방식을 우선 적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애플이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시장분석기관 CSS 인사이트도 지난해 10월 낸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4년 접히는 스크린의 아이패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다. 2019년 2월 첫 출시 이후 전체 시장의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Z시리즈(플립·폴드) 신작과 관련, 언팩 시점이 다소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반도체 부문의 대규모 적자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한 '구원 투수' 등판이 절실해진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폴더블폰의 언팩 행사를 8월 둘째 주에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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