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양군지부와 영양농협은 지난 8일 영양 수비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의 복지향상과 도농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화 상영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애를 주제로 한 '82년생 김지영'이라는 한국 영화로 관람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주인공 '지영'(배우 정유미)과 남편이자 남자주인공 '대현'(배우 공유)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사에서 (사)농가주부모임영양군연합회는 관람객들을 위해 식혜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서종식 농협 영양군지부장은 "문화활동에 소외받는 지역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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