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당 '김남국 코인 의혹' 진상조사단 "1차 목표는 종잣돈 조성 경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병기 진상조사단장, 김 의원 '에어드롭 방식' 코인 수령 부인
콜드윌렛 수령 여부 "본인 얘기 전에는 확인 어렵다"
상임위 도중 코인 거래 의혹, 윤리감찰단이 조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김남국 의원 코인 진상조사단 첫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병기 의원은 조사단 팀장이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김남국 의원 코인 진상조사단 첫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병기 의원은 조사단 팀장이다.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해 조사에 나선 당 자체 진상조사단은 12일 김 의원이 가상자산을 구입하는 데 활용한 종잣돈이 어떻게 조성됐는지, 그 출처를 우선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은 조사 상황을 지도부에 보고하는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시드머니'(종잣돈)가 어떻게 조성됐는지가 관심 사안인 같다. 그것(의 규명)까지 나가는 게 1차 목표"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14일로 예정된 쇄신의총 전까지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히면서 "당초 (사건의) 얼개 정도는 (지도부에) 보고를 드리겠다며 집중적으로 (조사) 하고 있는 데 진도가 안 나가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이 코인 거래소나 발행회사가 이벤트나 마케팅 차원에서 코인 보유자에게 투자 비율 등에 따라 신규 코인을 무상으로 주는 '에어드롭'으로 코인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정확한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진상조사단이 파악한 김 의원이 보유했던 코인의 최대 규모에 대해서는 "자료가 생각보다 방대해 그 규모를 파악하기에는 이르다"고 했다.

김 부총장은 김 의원의 코인 매각 여부를 확인했냐는 질문에 "본인 판단 하에 처리하도록 통보했다"고만 답했다.

김 의원이 인터넷이 연결된 통상적인 가상화폐 지갑인 '핫월렛' 대신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 '콜드월렛'을 사용했는지 묻는 질문에 "본인의 의견을 신뢰할 수 밖에 없다"며 "제가 아는 한 본인이 얘기하기 전에는 콜드월렛이 확인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가 게임사가 발행한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게임 코인이었던 만큼 게임 업계 로비가 관련됐는지 확인했느냐는 질문도 "아직 확인한 게 없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원이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에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 윤리감찰단이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해충돌 문제에 관해서는 "변호사들도 있어서 파악은 할 수 있지만 그 문제는 후순위"라며 "윤리감찰단 쪽에서 파악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