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005년 9월 서부경남에 위치한 11개 시군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행정협의체다.
합천군을 비롯한 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이 회원 시군으로, 올해는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이 회장직을 맡아 서부경남 관광활성화 사업을 이끌어 간다.
이날 정기회의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11개 회원 시군의 과장 및 담당자,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 등 관광분야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3년도 주요 현안사업 협의, 관광상품개발 및 공동 홍보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에서는 올해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서부경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서부경남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회원 시군들간의 활발한 교류로 우호 증진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