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청 실업양궁팀 소속 조수빈 선수가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5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45개팀 20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한 올림픽라운드(70m 리커브)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선수가 우승한 가운데 김채윤(현대모비스) 선수가 2위, 김예후(경희대) 선수와 조한이(순천여고) 선수가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2021년 예천여자고등학교 재학시절 전국 상위권에 입상해 주목을 받기 시작한 조 선수는 지난해 예천군청에 입단한 이후 매일 밤 야간 특별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으며, 집중력과 끈기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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